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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 여행

[서울 호캉스 추천] 명동 L7 호텔, 최고의 위치와 멋진 뷰 (자세한 후기)

by 발전하는 선샤인 2022. 1. 1.

안녕하세요~ 공부법과 자기 계발 팁을 공유하는 선샤인입니다. *^^*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2022년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2021년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며칠 전에 명동에 있는 L7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주중에 다녀와서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놀다 왔답니다. 

 

   4성급인 L7 호텔은 시설과 뷰도 괜찮고 관광하기 참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약간의 관광을 곁들인 호캉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조식이 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위치
2. 뷰 및 시설
3. 조식

 


명동 L7 호텔 위치

  명동 L7 호텔의 최대 장점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명동역에서 도보 1~2분 밖에 안 걸리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정말 모든 관광명소와 가까운 최고의 위치입니다. 명동거리, 명동성당, 남산 케이블카, 남대문 시장, 신세계 백화점을 모두 도보 10분 이내로 갈 수 있답니다. 청계천과 교보문고도 나름 가까워서 도보로 갈만 합니다. 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명동 L7 호텔 뷰 및 시설

  명동 L7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은 뷰입니다. 객실에 따라서 뷰가 다르긴 하겠지만, 남산타워 방면의 고층 객실들은 정말 뷰가 좋습니다. 슈페리어 트윈 N타워 전망 객실을 예약하신 분들은 요청사항에 꼭 고층 객실을 원한다고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낮은 층의 객실에서는 다이소 간판이 조금 거슬릴 것 같습니다. 저는 19층 객실에서 묵었는데, 뷰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명동 L7 호텔 객실에서 본 남산타워 전망 (낮)명동 L7 호텔 객실에서 본 남산타워 전망 (밤)
명동 L7 호텔 객실에서 본 남산타워 전망 

  명동 L7 호텔은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심플하게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L7 호텔 만의 분위기를 살렸답니다. 3층 로비 옆에 카페 같은 분위기의 라운지도 조성을 해놓았던데 여기서 수다 떨며 쉬기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명동 L7 호텔 로비 분위기명동 L7 호텔 입구 분위기명동 L7 호텔 3층 라운지 모습
명동 L7 호텔의 분위기, 3층에 있는 라운지

 명동 L7 호텔의 21층에는 '풋스파'와 '루프탑 바'가 있습니다. 풋스파는 아쉽게도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아서 못 해보고 왔네요. ㅠㅠ 봄, 여름, 가을에 와서 멋진 남산타워 전망과 함께 족욕을 즐기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루프탑 바는 미리 이야기해놓으면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추워서 이용할 엄두가 안 났네요. 제일 꼭대기 층에 있는 만큼 밤에 전망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대시설을 잘 이용하려면 겨울은 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명동 L7 호텔 21층 풋스파명동 L7 호텔 풋스파명동 L7 호텔 21층 루프탑 바
명동 L7 호텔 21층, 풋스파와 루프탑 바

 명동 L7 호텔 슈페리어 트윈 객실은 넓고 쾌적했습니다. 침대가 참 편안했고, 침대 옆에 조그만한 전등과 전기코드도 있어서 핸드폰 하기가 편했습니다. 후기를 보니, 화장실에 샤워부스와 욕조는 랜덤으로 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샤워부스에 당첨되었네요. ㅎㅎ 화장실에 핸드워시, 샴푸, 바디워시 등은 일회용이 아닌 다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칫솔, 치약, 빗은 물론 일회용으로 비치되어 있고요.

 

 객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화장실 환풍이 잘 안 된다는 점이 좀 흠이었습니다. ddong 냄새가 전혀 빠지질 않아요;;

명동 L7 호텔 슈페리어 트윈 룸 침대의 모습명동 L7 호텔 슈페리어 트윈 객실 내부명동 L7 호텔 슈페리어 트윈 객실 샤워부스명동 L7 호텔 슈페리어 트윈 객실 어매니티
명동 L7 호텔 슈페리어 트윈 객실 내부

 

명동 L7 호텔 조식

 조식은 호텔 2층 '버터 핑거 팬케이크'라는 식당에서 드실 수 있으며, 객실 예약할 때 조식 옵션 36000원(2인 기준)을 추가해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호텔 조식처럼 뷔페 형태가 아니라, 메뉴를 고르는 형태입니다. 총 4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이중 소고기 뭇국 반상은 하루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체크인할 때 소고기뭇국 예약할지 직원 분이 물어봅니다. 나머지 3가지 메뉴는 서양 아침식사 느낌이 뿜뿜했습니다.

명동 L7 호텔 조식 메뉴판
명동 L7 호텔 조식 메뉴판

 

 저는 B1과 B2를 시켰습니다. 식당 내부는 아주 넓고 쾌적해요. 그런데 사람이 없어서 난방을 안 틀어놨었는지 좀 추웠어요. 

명동 L7 호텔 조식 식당 외부명동 L7 호텔 조식 식당 내부명동 L7 호텔 조식 식당 내부
명동 L7 호텔 조식 식당

 먼저 샐러드가 나오고요. (소스는 렌치랑 발사믹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10분 안에 모든 메뉴가 다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거를 36000원 주고 먹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 당 18000원이잖아요..? 밖에서 이 가격이면 정말 만족할 만한 한 끼를 할 수 있겠지요.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정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코로나라 이용고객이 줄어, 호텔 측에서 조식에 신경을 좀 덜 쓰나 봐요.

  명동 L7 호텔을 예약하실 분들은 조식은 이용하지 말고, 차라리 호텔 1층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투썸은 주말에 아침 8시부터, 주중에는 아침 7시부터 운영하니 시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명동 L7 호텔 조식 샐러드명동 L7 호텔 조식명동 L7 호텔 조식
명동 L7 호텔 조식


최고의 위치와 멋진 뷰를 가졌지만, 조식은 아쉬웠던 명동 L7 호텔이었습니다.

겨울 지나고 다시 와서 풋스파와 루프탑 바도 한 번 즐겨보고 싶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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