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법과 자기 계발 팁을 공유하는 선샤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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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2022년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2021년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며칠 전에 명동에 있는 L7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주중에 다녀와서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놀다 왔답니다.
4성급인 L7 호텔은 시설과 뷰도 괜찮고 관광하기 참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약간의 관광을 곁들인 호캉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조식이 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위치 2. 뷰 및 시설 3. 조식 |
명동 L7 호텔 위치
명동 L7 호텔의 최대 장점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명동역에서 도보 1~2분 밖에 안 걸리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정말 모든 관광명소와 가까운 최고의 위치입니다. 명동거리, 명동성당, 남산 케이블카, 남대문 시장, 신세계 백화점을 모두 도보 10분 이내로 갈 수 있답니다. 청계천과 교보문고도 나름 가까워서 도보로 갈만 합니다. 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명동 L7 호텔 뷰 및 시설
명동 L7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은 뷰입니다. 객실에 따라서 뷰가 다르긴 하겠지만, 남산타워 방면의 고층 객실들은 정말 뷰가 좋습니다. 슈페리어 트윈 N타워 전망 객실을 예약하신 분들은 요청사항에 꼭 고층 객실을 원한다고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낮은 층의 객실에서는 다이소 간판이 조금 거슬릴 것 같습니다. 저는 19층 객실에서 묵었는데, 뷰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명동 L7 호텔은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심플하게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L7 호텔 만의 분위기를 살렸답니다. 3층 로비 옆에 카페 같은 분위기의 라운지도 조성을 해놓았던데 여기서 수다 떨며 쉬기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명동 L7 호텔의 21층에는 '풋스파'와 '루프탑 바'가 있습니다. 풋스파는 아쉽게도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아서 못 해보고 왔네요. ㅠㅠ 봄, 여름, 가을에 와서 멋진 남산타워 전망과 함께 족욕을 즐기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루프탑 바는 미리 이야기해놓으면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추워서 이용할 엄두가 안 났네요. 제일 꼭대기 층에 있는 만큼 밤에 전망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대시설을 잘 이용하려면 겨울은 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명동 L7 호텔 슈페리어 트윈 객실은 넓고 쾌적했습니다. 침대가 참 편안했고, 침대 옆에 조그만한 전등과 전기코드도 있어서 핸드폰 하기가 편했습니다. 후기를 보니, 화장실에 샤워부스와 욕조는 랜덤으로 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샤워부스에 당첨되었네요. ㅎㅎ 화장실에 핸드워시, 샴푸, 바디워시 등은 일회용이 아닌 다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칫솔, 치약, 빗은 물론 일회용으로 비치되어 있고요.
객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화장실 환풍이 잘 안 된다는 점이 좀 흠이었습니다. ddong 냄새가 전혀 빠지질 않아요;;
명동 L7 호텔 조식
조식은 호텔 2층 '버터 핑거 팬케이크'라는 식당에서 드실 수 있으며, 객실 예약할 때 조식 옵션 36000원(2인 기준)을 추가해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호텔 조식처럼 뷔페 형태가 아니라, 메뉴를 고르는 형태입니다. 총 4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이중 소고기 뭇국 반상은 하루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체크인할 때 소고기뭇국 예약할지 직원 분이 물어봅니다. 나머지 3가지 메뉴는 서양 아침식사 느낌이 뿜뿜했습니다.
저는 B1과 B2를 시켰습니다. 식당 내부는 아주 넓고 쾌적해요. 그런데 사람이 없어서 난방을 안 틀어놨었는지 좀 추웠어요.
먼저 샐러드가 나오고요. (소스는 렌치랑 발사믹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10분 안에 모든 메뉴가 다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거를 36000원 주고 먹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 당 18000원이잖아요..? 밖에서 이 가격이면 정말 만족할 만한 한 끼를 할 수 있겠지요.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정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코로나라 이용고객이 줄어, 호텔 측에서 조식에 신경을 좀 덜 쓰나 봐요.
명동 L7 호텔을 예약하실 분들은 조식은 이용하지 말고, 차라리 호텔 1층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투썸은 주말에 아침 8시부터, 주중에는 아침 7시부터 운영하니 시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고의 위치와 멋진 뷰를 가졌지만, 조식은 아쉬웠던 명동 L7 호텔이었습니다.
겨울 지나고 다시 와서 풋스파와 루프탑 바도 한 번 즐겨보고 싶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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