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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바이오, 화장품산업)

[경제신문스크랩] 한국오가논 "여성 만성질환 신약 내놓을 것"

by 발전하는 선샤인 2022. 3. 3.

안녕하세요~ 선샤인입니다.

오늘은 한국경제에서 제약산업 관련 기사를 가져와봤어요.

오늘자 경제신문스크랩 시작합니다~


기사 헤드라인 및 본문 내용

한국오가논 "여성 만성질환 신약 내놓을 것"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669751?date=20220303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조산 치료제도 개발 추진

먹는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로 잘 알려진 미국 제약기업 오가논이 ‘여성 건강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사진)는 2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 건강 분야를 미래 주요 비전으로 삼았다”며 “앞으로 난임·폐경기 질환 등 여성 고유 질환을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가논은 지난해 6월 글로벌 톱10 제약사인 미국 머크(MSD)에서 떨어져 나온 회사다. 프로페시아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젯’, 고혈압 치료제 ‘코자’,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등 60여 개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14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여성 건강 분야를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블루오션’으로 봤다. 그는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10년간 126% 증가했고, 결혼한 여성의 12.1%가 난임을 경험했을 정도로 여성 질환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여성 건강을 주력으로 다루는 제약사가 없어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오가논은 먼저 산후출혈을 제어하는 의료기기 ‘JADA’를 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JADA는 자궁을 빠르게 수축시키고 혈관을 압박해 신속한 지혈이 이뤄지도록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산 치료제 ‘에보피프란트’와 자궁내막증 치료제 ‘FOR-6219’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가논은 지난해 알리디아헬스, 포렌도파마 등 여성 건강 전문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다. 김 대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다양한 내분비계 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가논 제품의 약 70%를 차지하는 만성질환 영역에선 신규 적응증 탐색 등을 통해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오가논은 현재 심혈관계, 호흡기 등 49개 만성질환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조사

오가논

: 여성 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Merk로부터 분사되어 공식 출범했다. 여성 건강, 바이오시밀러, 만성질환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며, 60개 이상의 의약품과 제품을 14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프로페시아

: 피나스테리드가 주성분.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하는 5-alpha reductase를 저해함으로써 탈모를 막는다. DHT가 모유두의 안도르겐 수용체와 결합하면 모근세포 파괴 물질이 분비되어 안드로겐형 탈모가 일어난다. 

 

오가논의 포렌도 파마 인수

2021년 11월 11일, 오가논이 핀란드의 여성건강 전문 제약기업 포렌도 파마를 인수하기도 합의했다고 공표함. 포랜도 파마 측이 보유한 선도물질은 동종계열 최초의 경구용 17 beta-수산화스테로이드 탈수소 1형 저해제 'FOR-6219'이다. FOR-6219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FOR-6219는 전임상 단계의 연구로 자궁내막증성 병변 탈체 모델에서 저역가 에스트론을 고역가 에스트라디올로 전환하지 않도록 저해하는 것으로 시사됐다. FOR-6219는 전신의 호르몬 수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표적 조직들에 국소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들과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임상2상에 진입한 상태이다. 

 포렌도 파마의 파이프라인에는 전임상 단계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전임상 HSD17B5 타깃 제제를 보유) 아직까지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제가 허가를 취득한 전례가 부재하여 오가논의 우선적인 질환영역에 포함될 전망이다. 

 

오가논의 알리디아 헬스 인수

산후출혈을 신속 치료하는 JADA 시스템을 개발한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했다. 산후 출혈은 출산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산모의 최대 10%가 약리학적 치료를 필요로 하며 자궁 적출술 및 수혈 등 응급 준재를 요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산모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2016년 전 세계에서 4만510명의 여성이 산후 출혈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조산 치료제 '에포피프란트'

오가논은 조산 체료제로 개발 중인 옵세바의 에포피프란트 관련 라이센스 계약을 했다. 2021년 7월 27일 오가논은 옵세바와 염증과 자궁수축을 감소시켜 조산의 위험을 낮추는 조산치료제 후보 약물 '에포피프란트'에 대한 개발, 제조 및 상업적 권리를 포함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에 따라 오가논은 개발부터 상업화까지의 모든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에포피프란트는 경구용 프로스타글란딘 수용체 길항제로 산모의 조기 진통에 대한 급성 치료요법으로 개발되고 있는 후보약물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협력

김 대표(한국 오가논 대표)는 "(글로벌 본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와) 관련해 해외는 물론 국내 기업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바이오시밀러 관련 자산 (인수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한 파트너십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0% 자회사로 편입시켜도 "에피스와의 파트너십은 공고하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바이오시밀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는 산업 특성상 시장에 빨리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가논은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같은 큰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갖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 다른 제약회사들의 여성건강 사업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에서는 여성들의 효과적인 피임실천과 여성의 생식 건강과 관련된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2018년 2월 19일에는 1회 삽입으로 5년간 99% 높은 피임효과를 보이는 자궁 내 삽입 시스템(IUS) 카일리나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전문의약품 경구 피임약도 공급한다. 자궁내막증 치료제, 폐경기 증상 완화제 등 여성의 생식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궁 내 삽입 시스템 미레나는 월경과다증, 월경통,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 시 프로게스틴의 국소 적용 등에 효과가 있다. 

  쉐링- 피임약 전문회사. 기능성 피임약 '다이안느 35'는 여드름 뿐만 아니라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며 동시에 피임효과도 제공하는 경구용 피임약이다. 

 

참고자료

머크&컴퍼니 분사 오가논.. 여성건강 제약사 인수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262942 

한국오가논 "부족했던 여성 건강 관련 수요 채울 것... 글로벌, 한국 바이오시밀러 기업에 관심" https://biz.chosun.com/it-science/bio-science/2022/03/02/4QS2WZK46FDZPNG6H2B2INJWIM/ 

 오가논, 산후 출혈 중점 둔 의료기기 회사 알리디아 헬스 인수 완료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25512 

[2018다국적 우리 부서가 뛴다] 바이엘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1050 

피임약 포함 여성건강 전문제약사로 재도약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36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협력사인 오가논 기사를 한 번 스크랩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여성 건강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지 몰랐네요. ㅎㅎ

그럼 다음 경제신문스크랩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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