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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바이오, 화장품산업)

[경제신문스크랩] 화장품 이제 내 피부에 맞춰 쓰세요... 아모레 '커스텀미' 출시

by 발전하는 선샤인 2022. 3. 2.

안녕하세요~ 선샤인입니다.

오늘은 화장품 산업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려고 합니다. 요즘 한국경제랑 매일경제에 스크랩 할 만한 바이오 산업 기사가 잘 안 올라오네요. 약업신문을 봐야 하나 ㅠㅠ 

그럼 바로 오늘자 경제신문스크랩 바로 시작합니다. ㅎㅎ


기사 헤드라인 및 본문

화장품 이제 내 피부에 맞춰 쓰세요... 아모레 '커스텀미' 출시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4928570?date=20220302

아모레퍼시픽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개인 맞춤화 화장품을 겨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개별 맞춤 브랜드 '커스텀미(CUSTOM.ME)'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커스텀미는 모바일 피부 분석 서비스, 피부 밸런스 맞춤 제품, 일대일 전담 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 뷰티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커스텀미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피부 분석과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피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굴을 촬영하고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면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 분석과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피부 연구 전문가가 평가한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분석 결과를 공유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상태에 맞춘 '피부 밸런스 맞춤 에센스'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커스텀미의 피부 밸런스 맞춤 에센스는 극건조, 트러블, 붉은기, 각질, 가려움 등 5가지 민감 증상을 맞춰주는 '민감기 에센스'와 주름·탄력, 미백·항산화, 시카케어 등 3가지 피부 고민을 맞춰주는 '활성기 인핸서'로 구성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에뛰드는 세계적 과자 회사 로아커와 협업하는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추가 조사 및 의견

'커스텀미' 직접 사용 후기

 기사를 보고 직접 커스텀미를 사용해보았다. 로그인하면 피부 분석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얼굴 사진을 찍은 다음,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면 나의 피부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내 피부 유형은 어떤지,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해서 피부가 어떤지 (건조, 유분 색소침착, 모공, 민감, 주름 등의 항목 별로) 알 수 있다. 또한 내 피부에 맞는 스킨 케어, 제품, 영양소까지 추천해준다.

 얼굴 사진과 질문답변을 통해 피부 유형을 알려주는 개념은 예전에 접해본 적이 있어서 크게 놀랍지 않았지만, 이전보다 설명이 훨씬 디테일해진 것이 인상 깊었다. 특히 피부 항목 별로 점수를 매겨 비슷한 연령대 점수와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보니, 그 동안 아모레퍼시픽이 수많은 피부 데이터를 모으는데 노력을 많이 기울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아침 저녁 세안 방법, 생활습관, 영양소까지 추천해주는 디테일을 보며 피부분석결과가 이전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기사를 처음 보았을 때, '커스텀미'에서 자신만의 에센스를 만들 수 있는 줄 알았다. 예를 들어 트러블과 붉은기가 모두 고민이라면, 각각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성분을 모두 넣은 에센스를 제작하여 구매할 수 있는 것 말이다. '커스텀'이라는 단어가 주는 '자신만의 제품' 이라는 느낌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는 다르게 커스텀미에서는 민감 증상 1가지 당 2가지 에센스(가벼운 제형 1개, 리치한 제형 1개)를 출시하여, 총 10가지의 민감기 에센스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주름·탄력, 미백·항산화, 시카케어 등의 피부고민에 알맞는 3가지의 인핸서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또, 피부 분석 결과에서 어떤 조합으로 에센스와 인핸서를 구입하면 좋을 지 추천도 해준다.

  자신만의 에센스를 만드는 형태로 '커스텀미'가 운영되었다면 '초개인화가 정말 실현되었구나'하고 놀라웠을 것 같다. 하지만 실제 사업 형태는 제품을 좀 더 세분화하여 출시한 것 외에 크게 새로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개인 맞춤화 화장품'을 실현하기에 이런 방향이 더 용이했을 것 같긴 하다. 

 

아모레와 LG생건의 뷰티테크 사업

최근 뷰티테크 시장은 IT기술과 융합되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소비자에 맞춰 세분화, 맞춤화하고 있다. 특히 피부진단과 개인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추세다.

 

아모레

1) 마인드링크드 배스봇

 뇌파로 사람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향과 색의 입욕제를 즉석에서 로봇이 만들어 준다. 사용자가 8개의 센서가 달린 헤드셋을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뇌파를 측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향과 색을 찾아준다.

2) 마이스킨 리커버리 플랫폼

간편하게 매일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피부 개선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사용자는 개인의 휴대전화 카메라와 조명 거울을 통해 피부 표면 변화를 진단하고 소형 센서를 활용해 피부 속 수분과 탄력을 측정한다. 

 

LG 생활건강 

1) LG CHI 컬러 마스터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와 함께 개발.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시스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헤어 컬러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제조해 제공하는 신개념 고객 맞춤형 염모시스템이다. 헤어스타일리스트와 시술을 받는 고객은 AI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염색 후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2) 프린틀리

10cm 이하의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타투 프린터. 올해 4분기에 북미 출시 예정이다. 향후 프린틀리의 사용 가능 품목을 잉크에서 클렌저, 프라이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자료

아모레·LG생건, 미래 먹거리 '이것' 꽂혔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22108568086301 


뷰티시장이 AI와 접목하여 점점 확장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럼 다음 경제신문스크랩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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